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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과 예비군의 차이?
난 직장인 아줌마-
블로그 제목처럼 30대 부장 재경부 팀리더
회사썰은 천천히 풀기로 하고,
오늘은 우리팀 신입들의 예비군? 동원? 얘기를 해보고 싶네
오늘 우리팀 막내들 중 한명이
예비군인지 동원인지를 하러 고향 경남을 간거야
(참고로 내 회사는 분당)
회사 마감기간이긴 하지만 뭐 어째 가야한다는데 가야지
근데 매니저님이 왜 지금 가냐며 꼭 가야하냐며,
바꿀 수 있지 않으냐고 그 전부터 계속 묻더라고
난 뭔 상관?
훈련 오라고 했으니 가는거고
본인도 가고 싶어서 갔겠어? 대답함
오늘 그친구에게 전화왔는데 하는 말이
“부장님, 1분 늦었는데, 훈련소 못 들어갔어요. 죄송합니다.”
나한테 죄송할게 뭐 있겠나
아무튼 멀리 갔으니 다시 출근 못해서 연차로 바꿔 올린다 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너무 안타꺼운거지
그 먼 곳을 갔고 내일 또 출근인데 말야
매니저님께 다시 말했지
이러저렇다고 하니 연차로 수정해서 올린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왜 못바꿔? 이해가 안가네 라는 답변을 주더군
아니 못바꾸니까 못바꿨겠지
진짜 동원은 못바꾸는거 맞지?
참고로 그 친구는 2년차인가로 들음
암튼 하나부터 열까지 피곤하다 직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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