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종류 2가지 차이점 - 확정기여방식(DC) 확정급여방식(DB)

퇴직연금 종류 2가지 차이점 - 확정기여방식(DC) 확정급여방식(DB)

<퇴직연금제도의 정의>

https://pension.kebhana.com/rpc/hhom/kr/rpc08210100.do

퇴직연금제도란

이번에는 회사 업무하다가 알게 된 퇴직연금제도에 대해 말해볼까 함

퇴직연금제도란 지난 2005년 도입되었고, 2012년 7월 전면시행되었음

퇴직연금은 두개가 있는데,

1. 확정기여퇴직연금 (DC)

2. 확정급여퇴직연금 (DB)

참고로 퇴직연금은 1년 이상 근무자만 해당함

1.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은

회사에서 월별 혹은 매년마다 근로자의 퇴직연금계좌에

퇴직금을 입금해주고,

근로자는 그 자산을 자유롭게 운용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수익을 얻건 잃건 모두 근로자 책임입니다.

2.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은

회사에서 퇴직금을 매년 운용사(보험사, 은행 등)에 적립하고,

수익을 잃거나 얻거나 몽땅 회사책임.

단, 근로자 퇴직 시점 퇴직금은

반드시 운용사에서 근로자에게 해당 시점 확정급여금액으로 직접 지급한다.

그냥 퇴직할때 회사대신 운용사에서 내 계좌로 퇴직금 주는구나~

생각하면 된다.

 

아래는 예시

내가 10년 이상 근무하고

인상률이 5%이상이면 확정급여(DB)형 퇴직금 방식이 유리함

만일 빨리 퇴사하고 인상률이 낮으면 확정기여(DC)형 퇴직금 방식이 유리함

 

왜냐하면 확정급여(DB)형 퇴직금 방식은

퇴직 시점의 직전 3개월 평균급여로 지급하기 때문임

 

요즘 회사에서는 확정급여(DB)형 퇴직금 방식을 좀 꺼려하는 추세임

이유는? 계리보고서 때문에 그렇지.

(난 그래도 좀 예전에 DB 로 가입해놔서.. 근데 급여가 5%오르나 모르겠네 ..ㅋㅋ)

근데 IFRS를 체택한 회사는

DB 퇴직연금 가입할 경우 계리사로부터

계리보고서라는걸 받아서 회계처리 해야함. 이게 참 귀찮음.

연말에 보고하는데,

우리 회사와 계약된 컨설팅 회사의 계리사는 자꾸 틀린 계리보고서를 전해준다

 

난 뭣도 아닌 회계팀인데

내가 왜 보고서검토를 해야하는지 거 참 짜증나네.

계리보고서 내용은 설명하긴 어려운데,

궁금하신 분 있으면 자세히 설명할께요.